한국은행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3%)과 축산물(2.8%) 가격이 오르며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1.1%)이 내렸으나 음식료품(0.3%) 등이 올라 보합을 나타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는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3.4%)와 사업지원서비스(-0.1%) 하락으로 0.4% 떨어졌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7%, 신선식품이 4.9%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는 0.4% 내렸고 IT는 2.0% 하락했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 지수는 0.2%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1.2%), 중간재(0.1%), 최종재(0.1%)가 모두 오르며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서비스(-0.4%)가 내렸으나 공산품(0.2%)이 오르며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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