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호재에 개인·외국인 매수세···3190선 유지

미국 증시 영향, 국내 증시 동반 상승

코스피가 간밤 미 증시의 호재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84.42) 대비 0.14%(4.42포인트) 오른 3188.8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23분 기준 개인은 261억원, 외국인은 1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86%)와 LG에너지솔루션(2.15%)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14%), 삼성전자우(-0.70%),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0.40%), 기아(-0.28%), KB금융(-0.73%)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0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0%)는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96.81) 대비 0.34%(2.72포인트) 오른 799.5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71억원, 기관은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4%), 에코프로비엠(1.86%), 펩트론(3.28%), 에코프로(2.00%), 파마리서치(1.61%), 리가켐바이오(0.33%), 레인보우로보틱스(0.91%), HLB(0.13%), 삼천당제약(2.09%)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0.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3원) 대비 2.2원 내린 1390.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