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서울 30℃

인천 29℃

백령 27℃

춘천 31℃

강릉 27℃

청주 29℃

수원 28℃

안동 29℃

울릉도 27℃

독도 27℃

대전 30℃

전주 29℃

광주 29℃

목포 29℃

여수 29℃

대구 30℃

울산 26℃

창원 29℃

부산 28℃

제주 29℃

금융 카카오페이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금융 보험

카카오페이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25.09.01 16:56

김명재

  기자

공유

2023년 이어 두 번째 자본 확충"자본 건전성·경쟁력 강화 차원"

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사진=카카오페이손보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자본 건전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1일 카카오페이손보는 신주 2000만 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100% 주주사인 카카오페이가 전액 출자한다.

카카오페이손보의 이번 유상증자는 신지급여력(K-ICS) 비율 등 금융당국의 강화된 자본관리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카카오페이손보는 2023년 카카오페이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자본금을 2000억원으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카카오페이손보의 자본금은 3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 흥행과 잇따른 신상품 출시 등으로 급격히 성장한 매출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정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상품 다각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