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ONL에서 칠대죄 오리진 신규 영상 공개인조이 첫 DLC 공개···엔씨 '신더시티·호연' 선봬펄어비스 '붉은사막' 시연···카겜·네오위즈도 출품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는 이날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작 소개에 나섰다.
넷마블은 직접 부스를 내고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하 칠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출품했다.
칠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액션 RPG다. 연내 콘솔, PC,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와 ▲5대5팀 전투 기반 전술 슈팅 게임 'PUBG:블라인드스팟' ▲오픈월드 배틀로얄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로 부스를 꾸렸다. 특히 인조이의 첫 번째 콘텐츠(DLC)인 '차하야'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God Save Birmingham)을 출품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14세기 영국의 중세 도시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가 장악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식량, 물, 은신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탐험과 전투를 중심의 게임이다. 침구, 조리도구, 책상 등 일상 사물을 적극 활용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연말 출시를 예고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시연한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공개되며 전세계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초 올해 국내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꼽혀왔지만, 출시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하며 아쉬움을 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2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호연'(글로벌 명칭 '블레이드 앤 소울 히어로즈')을 기업간거래(B2B) 전시장에 출품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 참여해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 '신더시티'의 프롤로그 시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현재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그리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까지 총 4종의 인디게임을 전시·시연한다.
한편, 올해 게임스컴은 20일부터(현지시간) 24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게임스컴 운영 측에 따르면 전체 참가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00여곳이고, 60개국 이상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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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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