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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27 대출규제 이후 다시 반등···6주 만에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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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27 대출규제 이후 다시 반등···6주 만에 상승폭 확대

등록 2025.08.07 16:53

수정 2025.08.08 07:38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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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서울 아파트값 6주 만에 상승폭 확대

6·27 대출규제 이후 둔화 흐름 멈추고 반등

수도권은 소폭 상승, 지방은 하락폭 확대

숫자 읽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14% 상승

전국 아파트값 0.01% 상승 유지

상승 지역 178개 시·군·구 중 76곳

자세히 읽기

서울 25개 자치구 중 16곳 상승폭 확대

성동구 0.33%로 최고 상승률

강동구 상승폭 두 배로 증가

강남3구 중 강남구만 상승폭 확대

맥락 읽기

재건축,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 지역 중심 매수세 증가

전반적 수요 위축에도 일부 지역 거래 활발

지방은 하락세 지속, 세종시만 상승

주목해야 할 것

대출규제 영향 점차 약화

선호 지역 중심 상승세 이어질지 주목

지방 시장 약세와 수도권 양극화 현상 지속

성동·용산 등 거래 증가, 분당·과천도 견인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6·27 대출규제 발표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6주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8월 1주차(8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하며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정부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다섯째 주 이후 5주 연속 둔화 흐름을 멈추고 반등한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6곳은 상승폭이 전주보다 확대됐고, 4곳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승폭이 줄어든 곳은 서초·송파 등 5개 구에 그쳤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0.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0.22%), 마포구(0.14%)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3구 중에서는 강남구(0.15%)만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초구(0.16%)와 송파구(0.38%)는 소폭 둔화됐다. 강동구는 0.07%에서 0.14%로 두 배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수요는 위축된 상태지만, 재건축 단지,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 지역에서는 매수 문의와 거래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0.05% 상승하며 전주(0.04%)보다 소폭 확대됐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0.15%), 수원 팔달구(0.13%), 과천(0.34%), 하남(0.23%)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인천은 -0.02%로 여전히 하락세지만 낙폭은 줄었다.

반면 지방은 -0.03% 하락하며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시(0.09%)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전주와 동일하게 0.01% 상승을 유지했다. 상승 지역은 전체 178개 시·군·구 중 76곳으로, 전주보다 6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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