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US는 연말 정식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소수의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지난 6월말 켈리 클락슨의 'Mr. Know It All'로 1호 증권 공모를 시작했다.
켈리 클락슨은 3회의 그래미 상 수상을 포함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을 휩쓴 세계적 팝스타로 2002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에서 우승한 인물이다. 우승 후 발매한 1, 2집이 총 1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 팬들에겐 'Because of You', 'Stronger' 등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1호 상품으로 선보인 켈리 클락슨의 'Mr. Know It All'은 2011년 발매 당시 주요 국가 차트 10위권에 진입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Regulation A+ 규정 아래 음악증권을 발행하는 뮤직카우 US는 첫 공모를 위해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뮤직카우 US의 증권신고서가 5월 최종 승인을 받으며, 6월말부터 1주당 20달러의 음악증권 382주(총 7640달러 규모, 한화 약 1050만원)의 공모를 시작했다. 현지시간 기준 8월 5일, 모든 수량을 판매하며 1호 공모를 마무리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소수의 참여자로만 진행된 공모임에도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던 기회였다"며 "이후 정식 서비스 런칭까지 최대한 다각적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미국 시장에서도 더 가치 높은 문화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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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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