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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퓨처엠, 日 배터리사에 천연흑연 공급

산업 에너지·화학

포스코퓨처엠, 日 배터리사에 천연흑연 공급

등록 2025.07.11 09:44

수정 2025.07.11 11:12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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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장 중심 천연흑연 공급 본격화세계 전기차 시장 겨냥한 전략 본격 추진천연흑연 음극재 공급계약으로 고객 다변화 성공

일본 배터리사에 공급하는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세종 음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일본 배터리사에 공급하는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세종 음극재 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일본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 기간, 규모는 양사 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주요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추가 확보하며 사업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천연흑연·인조흑연 음극재 개발을 기반으로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특히, 흑연 원광 및 중간소재 자급체제 구축을 통한 공급망 경쟁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과 EU(유럽연합) 등 각국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과 무역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함께 원료부터 소재생산 전 과정에 이르는 독립된 공급망 확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의 국내생산 등을 통해 원료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국내 포스코 제철소의 공정에서 나온 코크스를 가공해 흑연 원료를 제조하는 등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했다.

포스퓨처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제조 역량과 공급망 경쟁력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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