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3070선 상승 출발···코스닥도 0.11%↑

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 관세 리스크와 삼성전자 어닝 쇼크의 겹악재에 직면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상승세는 개인과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0%(12.27포인트) 오른 3071.74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기관은 610억원어치, 개인은 60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1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0.49%), LG에너지솔루션(0.48%) 등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3.97%), KB금융(2.80%), SK하이닉스(1.48%), 현대차(1.44%), NAVER(1.17%), 삼성전자우(0.19%)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1%(0.82포인트) 오른 779.28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3억원어치, 기관은 4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은 13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난다. 에코프로비엠(1.89%), 파마리서치(1.35%),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에코프로(0.44%)는 상승 중이다.

반면 알테오젠(0.72%), HLB(0.61%), 휴젤(0.42%), 펩트론(0.15%)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