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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정부, 먹거리 부담 최대 50% 낮춘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정부, 먹거리 부담 최대 50% 낮춘다

등록 2025.07.07 16:19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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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식품업계 협력···물가 안정 총력대형마트·편의점에서 라면·빵 등 할인

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29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라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내 식품업계가 정부 요청에 따라 라면과 빵 등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업계와 가공식품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날(6일) 정부와 여당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은 라면과 빵,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라면은 정부가 할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은 이달 17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하고 이달 중 편의점에서 2+1 행사를 진행한다. 오뚜기와 팔도도 이달 대형마트에서 10~20%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1+1, 2+1 행사를, 팔도는 최대 50% 할인한다.

SPC는 이달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식빵, 호떡, 샌드위치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서식품은 이달 말까지 스틱, 캔 등 커피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김치의 경우 주요 업체들이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서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1+1 행사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대상은 포기김치 등 주요 상품을 30~35%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부는 8월 이후에도 가공식품 물가 관련 상황을 점검하면서 업계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달 가공식품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6%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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