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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25%~50% 또는 10% 부과"

이슈플러스 일반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25%~50% 또는 10% 부과"

등록 2025.06.30 10:54

수정 2025.06.30 12:58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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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다음달 8일 종료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통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역협상 대상 200개국과 모두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보낼 관세 관련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일은 서한을 보내고 '축하한다. 미국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25%, 35%, 50%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국가에는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미국 자동차 업체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에서 차량을 파는 일에 너무 바빠서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에 대해서는 "서한을 보낼 수 있다"면서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불공평하다"면서 "우리는 일본과 큰 무역적자를 갖고 있고, 그들은 (그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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