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 간담회에서 "갭투자 비중이 40%에 이를 만큼 가수요가 심각하고, 가계대출 증가세도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종부세 감세, 정책금융 지원 등 일관된 부양책으로 집값 상승세를 부추겼다"며 "정부는 금리·부채·지역 격차 등을 고려한 정교한 규제 설계를 통해 대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필요하다면 신도시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방치된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계획 등도 재정비해 공급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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