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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초청 환담회

부동산 건설사

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초청 환담회

등록 2025.06.26 17:22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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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실천하는 글로벌 지원100세 용사와 유가족, 73년 만의 한국 방문현지 참전용사에 공간복지 지원 사업 확대

따뜻한동행,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초청 환담회 기사의 사진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기념하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을 초청해 환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환담회에는 1952년 강원도 전선에서 전투를 치렀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틸라훈 테세마 가메(Tilahun Tessema Game, 100) 가족, 그리고 참전용사 유족인 센베타 마미테 훈데((Senbeta Mamite Hunde, 여, 73) 등이 참석했다. 틸라훈 참전용사는 포항 양포교회의 초청으로 지난 19일 6.25 전쟁 이후 73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다시 밟게 되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환영사와 함께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틸라훈 씨는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해 치열하게 싸웠는데,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을 다시 보니 눈물이 난다"며 "따뜻한동행의 공간복지 지원사업의 도움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틸라훈 씨는 집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200미터 떨어진 거리를 가야 했으나 따뜻한동행은 몇 해 전 이 사연을 듣고 집 안에 수세식 화장실과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따뜻한동행은 해외 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필리핀 등에서 100여 명의 참전용사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UN장애인권리협약에 부합하는 글로벌 공간복지와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전쟁 중 겪은 고통과 신체적 장애를 입은 참전용사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이날 에티오피아 공간복지 지원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지원하고 있는 현지 NGO인 KFEKCO(Korean Friends Ethiopia and Kagnew Charitable Organization) 하옥선 대표를 협력 지부장으로 위촉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전쟁이 하루 빨리 중단되기를 바라며, 우리를 지켜준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가족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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