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1일 토요일

  • 서울 21℃

  • 인천 21℃

  • 백령 18℃

  • 춘천 23℃

  • 강릉 22℃

  • 청주 23℃

  • 수원 22℃

  • 안동 24℃

  • 울릉도 21℃

  • 독도 21℃

  • 대전 23℃

  • 전주 24℃

  • 광주 25℃

  • 목포 24℃

  • 여수 23℃

  • 대구 25℃

  • 울산 24℃

  • 창원 25℃

  • 부산 24℃

  • 제주 23℃

산업 최태원 "정부, AI시장 육성해야···5조원 시장 창출 가능"

산업 전기·전자

최태원 "정부, AI시장 육성해야···5조원 시장 창출 가능"

등록 2025.06.20 19:02

이재성

  기자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AI시장의 수요자가 돼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최태원 SK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최태원 SK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최태원 회장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 부처가 AI앱을 발주하면 공공수요는 상당하고, 5년간 5조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이 AI솔루션을 도입할 때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AI원스톱 바우처 사업을 제안했다. 그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 AI관련 잠재 시장의 확장은 물론, AI가 산업 경제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공공시장에 AI를 도입할 경우, 향후 5년간 약 5조 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의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필요성도 제기됐다. 그는 "5년 안에 2만여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SK 등도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울산을 AI 특구로 육성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그는 제조업이 밀집한 울산에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AI 기반 혁신 메카로 키울 것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제조업이 모든 산업을 이끄는 형태만 아직 AI적용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울산에 있는 기업의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AI제 산업을 집중 육성하면 AI 제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AI 인재 양성도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 교육과정에 AI를 필수 과목으로 포함시켜, 'AI 네이티브 세대'를 길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