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4.10포인트) 오른 3021.8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986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면서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기록한 건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코스피가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넘은 것은 2021년 1월 6일(3027.16)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406억원어치, 기관은 15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KB금융(0.19%)을 제외하고 전부 상승했다.
NAVER(6.94%), LG에너지솔루션(4.81%), SK하이닉스(4.47%)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HD현대중공업(2.9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차(1.45%), 삼성전자(0.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등도 오름세가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9.02포인트) 상승한 791.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539억원어치, 외국인은 366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개인은 8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2.21%), 에코프로(7.14%), 레인보우로보틱스(6.23%)가 급등했다.
클래시스(1.62%), 휴젤(0.94%), 펩트론(0.10%)은 하락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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