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기차 타이어 풀라인업 '아이온' 전시3세대 포뮬러 E 레이스카 'GEN3 에보'도 선보여
한국타이어가 오는 2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London to Brighton Electric Vehicle Rally)'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이벤트로, 런던 도심을 가로질러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킬로미터를 100여 대의 차량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레이스 종착지 브라이튼 해안가에 조성되는 E-빌리지(E-Village)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iON FlexClimate)' 등을 전시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3세대 레이스카 'GEN3 에보'도 전시한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2023 시즌부터 2년 연속 런던 최종전에서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하며 영국 현지 팬들에게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크게 강화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독보적 수준의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앞세워 유럽 전기차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영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설계로 탄생한 '아이온' 제품군은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온 에보'가 영국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WhatTyre)'의 '2024 왓타이어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 등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5개 R&D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으로 이어지는 최첨단 인프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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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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