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기업 컴템플레이티브는 지역 역사성을 살린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05년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탄산주제주소'에서 생산한 국내 첫 사이다인 '별표사이다'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컨템플레이티브는 인천 사이다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아 음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는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로 소다 라임 맛에 애플민트 향을 더해 부드러운 탄산과 깔끔한 맛의 특징을 갖고 있다. 재활용이 쉽도록 플라스틱 대신 유리병을 사용한다. 전북 한 공장에서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컴템플레이티브는 이날 4일까지 신포국제시장에서 팝업스토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품을 병당 4700원(250㎖·정상가 5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사이다 무료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컨템플레이티브는 또 인천 앞바다 인근에 사이다 제조 시설을 만들어 소비자 체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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