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강보합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0.17%) 오른 2525.62에 장을 연후 오전 9시12분 기준 8.68포인트(0.34%) 내린 2512.71을 기록 중이다.

오전 9시12분 기준 개인투자자들은 18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1515억원, 3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경우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78%)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0.45%), 셀트리온(0.80%), 기아(1.0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52%), KB금융(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4%) 등은 오름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57%) 오른 695.37에 개장했다. 장 초반 700선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코스피와 같은 시간 하락 전환하며 3.76포인트(0.54%) 내린 687.69를 가리키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들이 94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807억원, 7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알테오젠(1.35%), 에코프로비엠(1.15%), HLB(1.03%), 에코프로(0.21%), 삼천당제약(1.03%), 코오롱티슈진(1.33%)등은 하락했다. 이와 달리 레인보우로보틱스(3.03%, 휴젤(3.14%)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