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2600선 돌파···5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피 지수가 지난 11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26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도 760선을 웃돌며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8포인트(0.39%) 오른 2601.1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4포인트(0.19%) 오른 2595.99에 장을 열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99억원, 7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2.38%),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전자우(0.11%), NAVER(0.23%)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0%), 현대차(2.43%), 셀트리온(0.66%), 기아(0.84%), KB금융(1.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49%) 상승한 760.00을 기록하며 강세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6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303억원, 2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알테오젠(0.38%), 레인보우로보틱스(2.61%), 리가켐바이오(1.61%), 휴젤(1.56%)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0.16%), HLB(1.48%), 에코프로(0.49%), 삼천당제약(3.88%), 클래시스(4.07%), 리노공업(1.11%)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