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3% 급등

한화엔진 주가가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2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13.27% 상승한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며, 개장 직후 9시 1분께 2만30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엔진은 아시아 기업과 총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6일 삼성중공업과 836억원 공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 수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