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제동을 걸며 인터넷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혼합·변동)를 0.1%포인트(p) 인상했다.
앞서 케이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 9일과 23일 연달아 인상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3일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5년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p) 인상했다. 이는 아파트 구입자금 외 대출 갈아타기, 생활안전자금, 반환자금 대출용 등에 적용된다.
지난 9일에는 아담대 갈아타기 상품(5년 주기형) 금리를 0.1%P,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15%P 각각 상향 조정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줄줄이 금리 인하에 나선 상태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기준 712조1841억원으로 6월 말 708조5723억원 대비 3조6000억원가량 늘어났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최근 한 두차례에 걸쳐 0.2∼0.3%P 안팎 대출금리를 일제히 올리며 대출 조이기에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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