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적십자 구호활동 후원···기부금 1200만원 전달

정미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운영부문장(왼쪽)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0일 부산롯데호텔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미은 롯데호텔앤리조트 운영부문장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향후 화재, 수해, 폭염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재민과 취약계층의 구호에 필요한 긴급 구호키트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생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는 재난 발생 후 12시간 이내 지급을 목표로 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긴급 재난구호 지원시스템 구축은 민간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 조성 노력의 일환"이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부금이 쓰일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