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60선 회복···美 기술주 훈풍에 강보합 출발

18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자 모두 강보합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0포인트(0.79%) 오른 2765.70에 개장했다.

9시 5분 기준 개인은 226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13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41%)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70%), 셀트리온(0.39%), SK하이닉스(2.69%), KB금융(0.13%), POSCO홀딩스(0.81%) 현대차(1.08%)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6포인트(0.51%) 오른 863.32로 출발했다. 같은시각 개인은 93억원어치를 사고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엔켐(0.72%)과 클래시스(0.20)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1.86%), 에코프로비엠(1.56%) 알테오젠(1.50%), HLB(1.11%), 레인보우로보틱스(0.24%), 셀트리온제약(0.54%), 리노공업(0.75%), HPSP(1.6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