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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대웅제약, 美 당뇨병학회서 엔블로 '3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美 당뇨병학회서 엔블로 '3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등록 2024.06.17 09:08

이병현

  기자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 사진=대웅제약 제공36호 국산 신약 '엔블로'.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이하 ADA)에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통합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는 엔블로와 메트포르민 병용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경증 신기능 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발표는 류영상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가 진행하며, 세부 주제는 경증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등이다.

회사 측은 특히 경증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는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해 국산 SGLT-2 억제제가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블로는 신기능이 경도 감소한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엔블로는 24주 차에 경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0.94%의 당화혈색소 감소율을 보인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0.7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엔블로가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1.2배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공복혈당 감소와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음을 입증했다.

ADA는 전 세계 1만 2천여 명의 의사와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관련 최신 학술 지견과 개정된 치료 지침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엔블로는 이번 ADA 포스터 발표를 통해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 신기능 저하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능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 옵션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한국 제약사가 개발한 첫 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서 엔블로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 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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