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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車기자협회, 4월의 차에 BMW 뉴 530e 선정

산업 자동차

車기자협회, 4월의 차에 BMW 뉴 530e 선정

등록 2024.04.04 10:32

박경보

  기자

더 뉴 아이오닉5, 스타리아 HEV 누르고 최고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4월의 차로 선정된 BMW 뉴 530e. 사진=BMW코리아 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4월의 차로 선정된 BMW 뉴 530e. 사진=BMW코리아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4월의 차에 BMW 뉴 530e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530e,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4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30e가 36점(50점 만점)을 얻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530e는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점(10점 만점)의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BMW 뉴 530e는 하이브리드 차의 효율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며 "184마력 전기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출력이 63% 향상됐고, 배터리를 완충하면 전기로만 최대 73㎞를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이달의 차로 뽑혔다.

기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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