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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한투자증권, 유럽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 인수금융 대표 주관

증권 증권일반

신한투자증권, 유럽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 인수금융 대표 주관

등록 2024.03.29 10:27

이병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독일 소재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인수합병(M&A) 거래에서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럽 현지 금융기관과 협력해 이번 인수금융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했다. 총 5천만 유로(약 73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며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IB 비즈니스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해외 금융 중심지에 있는 금융기관 및 스폰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딜 소싱을 진행해 왔다.

트렌치 그룹은 130년 역사의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 기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스폰서 트라이톤 파트너스(Triton Partners)와 협력해 자금조달 제안을 진행하고 주요 계약 기간 협상과 계약서 작성까지 주도하며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금융 중심지에서 우수한 딜을 선제적으로 수임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특히 스폰서 중심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양질의 딜에 직접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지 스폰서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거래관계 확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향후 글로벌 IB 사업 확장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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