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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지원 노력 강화할 것"

ESG경영 사회적가치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협력사 지원 노력 강화할 것"

등록 2024.03.28 09:10

수정 2024.03.28 10:07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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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4 상생협력데이' 개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상생협력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장덕현 사장은 "2024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회와 위기가 상존할 것이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기에 삼성전기는 협력사가 더 튼튼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총 400여 개 협력사 중 국내는 270여 개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7개사는 '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되어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으며,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해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한편, 삼성전기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실현을 위해 ▲상생펀드 및 스마트공장 등 자금지원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안전환경 등 현장개선 ▲구매 혁신 및 저비용 솔루션 개발 지원 ▲전문 기술 및 계층별 맟춤형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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