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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공항 사업권 3년 연장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공항 사업권 3년 연장

등록 2024.03.20 09:28

윤서영

  기자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전경. 사진=신라면세점 제공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전경.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내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신라면세점은 오는 2027년 9월 30일까지 첵랍콕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017년 듀프리, DFS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 액세서리 분야의 사업권을 획득하며 7년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해왔다.

신라면세점 첵랍콕공항점의 매장 규모는 약 3300㎡(1000평)에 달하며 출·입국장 총 6개 매장에는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랑콤 등 글로벌 톱 브랜드와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등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레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요소를 도입해 새로운 매장 컨셉을 선보일 뿐 아니라 르라보와 킬리안, 펜할리곤스, 크리드 등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상호 신라면세점 홍콩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홍콩공항공사간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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