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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인공지능공학과, 탁월한 취업 실적으로 주목

등록 2024.01.03 13:56

오영주

  기자

최근 4년 평균 취업률 70% 상회···전국 국립대 상위 15% 수준

국립목포대 인공지능공학과 학생들이 AI산업혁신 현장견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목포대 인공지능공학과 학생들이 AI산업혁신 현장견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의 신설 '인공지능공학과'가 주목할 만한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3일 목포대에 따르면 '인공지능공학과'는 최근 4년 동안 전국 국립대 IT계열 학과 중 상위 15% 수준에 해당하는 평균 7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공학과의 전신인 정보통신공학과의 취업률을 포함한 수치이다.

인공지능공학과는 최첨단 인공지능 응용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현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기연구원(KERI) 등과 채용연계프로그램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인공지능 칩설계 분야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과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3학년 학생이 1년 동안 기업체에서 일학습병행 수련을 거쳐 취업하는 장기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 취업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국립목포대 인공지능공학과는 향후 인공지능 관련 업체 및 기관들과의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그동안 매년 10여명 이상이 선발돼 수도권 관련 기업에 높은 연봉으로 취업하는 탁월한 성과를 올린 ETRI 취업연계 인공지능 칩설계 교육프로그램도 내실을 더해갈 예정이다.

인공지능은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의료, 금융, 자율주행차, 스마트 가전제품 등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인공지능 구현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의 선도적인 행보는 이러한 국가적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공지능공학과는 이번 정시에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는 1월3일부터 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이다. 인공지능학과 입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과 추가 정보는 국립목포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인공지능공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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