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임직원 참여 비영리 공익법인 중 사업규모 으뜸'소통'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이뤄
2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그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2013년)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6년), CSR 필름 페스티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장애인시설 리모델링 지원, 2020년), 가정의달 기념 가족정책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표창'(2022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기부 활동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서 대내외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한 나눔활동의 조직문화화 노하우는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칼리지에서 개최한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 '조직 내 기업시민부서 영향력 증대방안(Grow Your Impact: Expand Your Team)'을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K-기업시민' 모범사례로 소개돼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기업시민실 최영 실장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임직원 주도 공익법인인 포스코1%나눔재단은 수혜자 선정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재단 홍보까지 기부 직원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 대표사업 중 하나인 1%마리채(My little Charity)에서도 임직원들이 평소 도움을 주고 싶었던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기부처로 등록할 수 있게 해 구성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욕을 높였다"고 했다.
캐서린 스미스 보스턴컬리지 기업시민연구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며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언급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설립 1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임직원들이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재단의 성장 동력이 돼 왔다. 이렇게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 배경에는 '직원과의 소통'과 '투명성'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재단의 이사회는 포스코그룹 CEO를 비롯한 총 6명의 이사와 회계법인 대표로 구성돼 재단의 방향성, 사업, 예산 등 운영에 관한 결정을 한다. 기금운영위원회는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포스코1%나눔재단의 사업 평가와 성과 공유 및 직원과 그룹사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2018년부터 기부자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부자인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현재 3기까지 선발했다. 위원들은 재단사업에 의견을 내고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재단과 기부자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재단과 사업선정위원들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치열한 고민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사회문제 해결의 롤 모델을 제시해 왔다.
사업선정위원들은 적극적인 활동자의 시각으로 나눔의 의미를 고민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또 사업 선정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각 사회공헌사업의 의미를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 취약계층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지원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시그니처 사업으로 고도화하고, 기부자 참여사업도 이전보다 확대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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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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