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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가전·TV' 류재철·박형세 사장단 체제로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가전·TV' 류재철·박형세 사장단 체제로

등록 2023.11.24 11:48

김정훈

  기자

지난해 류재철 이어 박형세 사장 승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왼쪽)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 승진자(오른쪽)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왼쪽)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사장 승진자(오른쪽)

LG전자가 24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박형세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LG전자 주력사업의 양대 축인 생활가전(H&A)과 TV사업 모두 사장단 진용을 갖췄다.

박형세 사장 승진자는 지난해 11월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먼저 승진한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과 함께 이전부터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1966년생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1994년 금성사(전 LG전자)에 입사해 국내·외에서 TV, 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1년부터 HE사업부에서 TV북미마케팅담당, IT마케팅담당(상무), IT사업담당,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해외영업그룹장(전무), TV사업운영센터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세계 1위를 공고히 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군과 웹(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LG전자는 TV 사업은 박형세 사장이 이끌고 생활가전은 1967년생 류재철 사장이 지휘하는 양대 사장 체제를 꾸리게 됐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류재철 사장은 1989년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등 여러 분야를 거쳤고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LG전자는 박형세 사장 승진 외에도 생산기술원장을 맡아온 정대화 부사장의 사장 승진까지 2명의 신규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LG전자 사장단은 조주완 대표이사(CEO)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사장, 박형세 사장, 정대화 사장 등 사장단이 한층 두터워졌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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