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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자원 극대화"

유통·바이오 채널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콘텐츠 창조 기업으로···자원 극대화"

등록 2023.11.17 15:06

수정 2023.11.17 16:00

김민지

  기자

VIP 연관 비즈니스 확장·부동산 개발 및 리테일 복합화 제시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겸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 DNA가 집약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지난 12일 신세계백화점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고객의 삶에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하는 '콘텐츠 창조(Contents Creator)'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신세계의 자원을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로열티가 높은 VIP 고객 자원과 점포 개발 역량을 활용해 'VIP 연관 비즈니스 확장' 및 '부동산 개발과 리테일의 복합화' 등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 백화점이 리테일을 넘어 브랜드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의 유기적인 조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에 대해 조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 수행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해야 한다"며 "회사는 회사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공정하게 부여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또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화·복합화·고급화 전략을 통해 성장했다며 강남점은 세계적인 백화점으로, 센터시티점과 대구점, 아트앤사이언스점(대전)은 지역 랜드마크 위상을 견고히 했다고 임직원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치하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60년의 역사를 만들어온 지금은 신세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더 나은 가치를 위해 뜨거운 열정과 원대한 꿈을 가지고 끝없는 도전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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