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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수주잔고 1000조원 넘는 산업은 배터리 뿐"

산업 에너지·화학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수주잔고 1000조원 넘는 산업은 배터리 뿐"

등록 2023.11.01 11:00

김현호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권영수 회장 등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수 회장은 "수주잔고가 1000조를 넘는 상품은 우리나라 산업군에서 배터리가 유일하다"며 "배터리 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과감한 투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배터리 경쟁이 격화되고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산학연이 함께 원-팀이 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배터리 산업은 공급망 붕괴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국가 경제를 견인할 신(新)성장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한 정부도 지난해 10월 배터리 산업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한 달 뒤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청주·포항·새만금·울산 등 지역 4곳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21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돋움한 배터리 산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을 '배터리 산업의 날'로 지정했으며 매년 같은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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