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 노조, 기아차 노조 공개 비판 "노노갈등 유발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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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기아차 노조 공개 비판 "노노갈등 유발 멈춰라"

등록 2023.10.24 19:48

서승범

  기자

현대차 노조가 기아차 노조를 공개 비판했다. 조합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노노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게 현대차 노조의 주장이다.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지부는 최근 내부 소식지를 통해
"(기아차 노조는)자극적인 내용으로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일을 자제하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20일 사측과 임금협상 합의안을 최종 도달한 기아노조가 "기아만의 교섭으로 현대차를 뛰어넘었다", "그룹 서열화 분쇄를 쟁취했다" 등으로 자평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기아 노조는 사측과 기본급 11만1000원(호봉 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300% 800만원과 생산 판매 목표 달성 격려금 100% 지급 등에 합의하고 조합원 투표를 거쳐 교섭을 최종 타결한 바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9월 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조는 "양사 잠정 합의안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복지 포인트 차이는 임담협 시가가 달라 기아가 우선 작용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 노조의) 협상 대상은 현대차 노조가 아닌 사측"이라며 "자극적인 내용으로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일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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