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주가 조작 혐의 인정 질문엔···'묵묵부답'

김범수, 금감원 특사경 소환조사···'출석'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

금융감독원, 지난 4월부터 관련 수사 진행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관련 조사를 위해 김 센터장을 소환했다. 소환 기일은 이날 오전 10시다.

특사경은 지난 8월 김 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왼쪽)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하차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특사경과 검찰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는 특사경에 소환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어 취재진들은 김 센터장에게 "주가 조작 혐의를 인정하나"와 "배재현 대표에게 주가 조작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나"라는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