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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 수요예측 경쟁률 619대 1···공모가 2만3000원 확정

증권 IPO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 수요예측 경쟁률 619대 1···공모가 2만3000원 확정

등록 2023.09.15 16:01

안윤해

  기자

IPO 재수생 '밀리의 서재', 수요예측 경쟁률 619대 1···공모가 2만3000원 확정 기사의 사진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619.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345억원이며,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186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총 참여 기관의 절반 이상은 수요예측 첫날 참여했고, 참여 기관의 99.7%가 희망 밴드 최고가인 2만3000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국내 독서 플랫폼으로 탄탄한 입지는 물론 향후 IP 확보와 출간, 장르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상장예정주식수 중 74.9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는 상장 이후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장르 플랫폼을 오픈하고 1차 타겟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을 먼저 진출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성장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에 힘쓰며 주주와 출판업계, 그리고 구독자들과의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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