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2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과 (가칭)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으로 구성됐다.
총 계약금은 3조6147억원이며 이 중 현대건설 몫은 총액의 32%인 1조1567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18일 경쟁사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해당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자체가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기로 한 것 등의 제안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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