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6월말 은행 연체율 0.35%···전월말대비 0.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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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은행 연체율 0.35%···전월말대비 0.05%p↓

등록 2023.08.22 17:25

정단비

  기자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채권 정리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2023년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5%로 전월말(0.40%) 대비 0.05%p 하락했다고 밝혔다.

6월 중 신규연체율(2023년 6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023년 5월말 대출잔액)도 0.09%로 전월(0.10%) 대비 0.01%p 하락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37%)은 전월말(0.43%) 대비 0.06%p 하락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11%)은 전월말(0.12%) 대비 0.01%p 떨어졌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3%)도 전월말(0.51%) 대비 0.08%p 내렸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41%)은 전월말(0.45%) 대비 0.04%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0.37%) 대비 0.04%p 낮아진 0.3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2%)은 전월말(0.23%) 대비 0.01%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62%)은 전월말(0.75%) 대비 0.13%p 떨어졌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2분기(전분기대비 0.02%p)는 연체정리 확대 등으로 1분기(전분기대비 +0.08%p) 대비 분기중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12월말 0.36%) 수준 및 과거 장기 시계열(0.78%)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 및 통화긴축 지속 등으로 현재의 연체율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연체·부실채권 정리 확대 등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며 "월별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인 연체·부실채권 정리 등을 통해 건전성 개선을 지도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은행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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