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특히 7월 23일과 25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G 대학생 봉사단은 10일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위치한 아난다 초등학교에서 환경개선과 교육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난다 초등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함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등 초등학생만을 위한 공간 및 시설이 협소하고 열악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봉사단은 초등학교 교실 내외부와 울타리 등 교육시설을 새롭게 도색하고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등 아난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또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운동회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생들이 참여한 7월 23일에는 양국 대학생들이 연합 봉사활동을 펼치며 협동심을 다졌다. 25일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KT&G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교류를 확대해왔다.
특히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했던 2020년과 2021년 인도네시아에 코로나 진단키트, 의료용 산소발생기, KF94 마스크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 위기극복 협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사회공헌 채널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를 통해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지 대학교에 청년 전용공간 '유니브존'을 설립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만5000여명이 유니브존에서 진행되는 취업역량 향상, 문화 체험 등 무료 수업을 수강했다.
또 KT&G는 지난 2014년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21년부터 말랑 지역 UKCW 대학교에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소외계층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봉제와 컴퓨터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국내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와의 동반성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인 만큼 이번 대학생 봉사단 파견과 같이 양국 간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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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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