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도심에서도 드론 배송"···CU, 성남 탄천 물놀이장에 첫 도입

유통 채널

"도심에서도 드론 배송"···CU, 성남 탄천 물놀이장에 첫 도입

등록 2023.08.01 09:56

김민지

  기자

BGF리테일이 이달 1일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BGF리테일 제공BGF리테일이 이달 1일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CU가 업계 최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드론활용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자체별 다양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 활용 모델을 시험·적용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사업을 지원해왔다. BGF리테일은 성남시와 태안군 2개 컨소시엄에 참여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탄천 물놀이장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달할 경우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배송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드론 배송 도입으로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탄천에 상품을 보낼 배달 거점과 배달 받을 배달점을 설치해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자가 배달 주문 전용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CU는 앞으로 고객 수요 등에 따라 운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태안군과 함께 캠핑장 등의 관광 시설과 CU 매장 간 드론 배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민창학 BGF리테일 CVS Lab 책임은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활용 사업 가능성과 리테일 테크 고도화를 지원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동성은 물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과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