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검찰, 키움증권 압수수색···김익래 회장 'SG사태' 연루 의혹

증권 증권일반

검찰, 키움증권 압수수색···김익래 회장 'SG사태' 연루 의혹

등록 2023.07.28 10:04

안윤해

  기자

공유

키움증권 본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키움증권 본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당시 대거 지분을 팔아치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의혹과 관련해 28일 키움증권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당시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회장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주식 매각대금 605억원은 사회에 환원을 결정했다.

해당 사건의 주범인 라덕연 씨도 폭락 사태에서 유일하게 이익을 본 인물이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대규모 폭락 사태에 김 전 회장의 거래가 영향을 미쳤는지,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