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이 최근 개인 SNS에 공개한 플레이리스트에는 그룹 '나이트오프'의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라는 곡이 포함됐다. 이 곡은 지난달 24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 곡은 포도뮤지엄이 진행 중인 동명의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의 작품으로 지난해 7월부터 1년의 전시기간 동안 음원으로 공개되지 않아 포도뮤지엄 전시관에서만 들을 수 있었다.
포도뮤지엄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티앤씨재단은 이주민들과 소수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해보자는 전시 메시지를 담은 뮤직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뮤지션과 미술가를 찾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 또한 이주민이 겪은 어려움을 담고 있다.
티앤씨재단은 덤덤한 어조로 소수의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나이트오프를, 뛰어난 묘사와 스토리 구성 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술가로 최수진을 섭외해 이 작품을 완성했다.
포도뮤지엄은 이번 전시로 온오프라인에서 지금까지 약 3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초 7월초 전시 종료 예정이었으나 여름방학기간 동안 제주에 방문해 전시를 보고싶다는 관람객들의 요청에 따라 전시를 2개월 연장해 오는 9월 3일까지 무료로 전시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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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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