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보·구글과 '크리에이터 지원 파트너십' 구축

(왼쪽부터)김성태 기업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 구글코리아와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창업 활성화와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미디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조력한다.

기업은행과 기보는 별도의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6월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크리에이터의 자금조달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국세청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으로 등록한 크리에이터다. 콘텐츠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한다.

또 구글은 크리에이터 채널의 평가·산정을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Open API)를 제공하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두고 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도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