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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갖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한 컷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갖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록 2023.04.11 10:53

이수길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태 행장은 간담회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들을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기 대출 공급계획을 전년 계획 대비 3조 원 확대한 56조 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200조 원 이사의 자금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며 "총 1조 원의 금리를 감면하는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총 2조 5000억 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성장금융 경로를 완성하기 위한 시드뱅크가 되겠다"며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면 2025년까지 총자산 500조 원을 넘어서는 IBK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김 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제성 여신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방안들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공급에 노력한 결과 올 2월까지 은행권 전체 순증액 5조 60000억 원의 51.8%인 2조 9000억 원을 순증했다"며 "향후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 대출 중 기업은행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김 행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등으로 은행권의 위기 대응력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며 "IBK기업은행은 정부, 그리고 정책금융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간 주도의 역동적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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