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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삼호重, 업계 첫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 생산

산업 중공업·방산

현대삼호重, 업계 첫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 생산

등록 2023.04.02 10:26

김정훈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를 생산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열고 재생원료 생산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폐스티로폼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을 추진, 지난 29일 재활용 장비인 감용기를 설치하고 영암군청으로부터 재생원료 생산 및 매각에 대한 인허가를 마쳤다.

스티로폼은 선박의 주요 기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파손을 막기 위한 완충재 역할로 활용되는데, 이후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위탁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미세플라스틱, 탄소 등 온실가스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업계에선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 폐스티로폼을 감용기를 통해 압축하고 녹인 후 굳혀 재생원료인 '잉곳(Ingot)'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잉곳은 추가 공정을 거쳐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원료로 재활용되며, 매각 때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폐비닐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등은 파쇄, 분쇄 등의 가공을 거쳐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연탄의 대체 연료로 공급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폐기물 재활용 등 자원 재순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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