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미국 방문 경제사절단 운영 계획 등을 조율하고 있다. 사절단 파견 일정은 내달 24∼28일이며, 북미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방미 일정에는 이달 한일 양국 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간담회)'에 참석한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 전망이다.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는 기업인들은 미국 정·재계와 잇따라 만남을 갖고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른 향후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면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사업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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