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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흑자전환' 금호타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도전

산업 자동차

'흑자전환' 금호타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도전

등록 2023.03.23 10:26

박경보

  기자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올해 매출 목표 2조27000억원

'흑자전환' 금호타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도전 기사의 사진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매출 목표 4조2700억원을 제시한 금호타이어는 정일택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3조559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8%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정일택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통상임금 소송을 마무리해 노사관계의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경기침체, 차입금 만기도래, 유동성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 직면했지만, 노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을 늘릴 것"이라며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판매단가 인상과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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