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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유동성 177.1%비율···안정적으로 관리"

금융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유동성 177.1%비율···안정적으로 관리"

등록 2023.03.14 15:44

한재희

  기자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안정적인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같은 뱅크런(예금이 한꺼번에 인출되는 현상) 우려가 제기되자 이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유동성비율은 '저축은행감독규정 제40조의4'에 따라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2022년12월말 기준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 177.1%로 저축은행감독규정에서 정한 100% 대비 77.1%p를 초과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부 보도에서 특정 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이 100%를 하회해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으로 예금인출 등 유동성 수요에 충분해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동성 비율은 3개월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같은 기간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값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이 93%로 낮은 것은 대출 증가 등에 따른 자금 사용으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167.3%로 유동성비율 100% 이상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유동성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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