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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채용···"미래車 연구개발 속도낸다"

산업 자동차

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채용···"미래車 연구개발 속도낸다"

등록 2023.03.13 13:40

박경보

  기자

53명 채용에 5000명 넘게 지원···R&D 인재 위주 충원

쌍용자동차의 2023년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회사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의 2023년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회사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신입 및 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랜만에 충원된 인재들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부문에 배치돼 쌍용차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규 채용 모집공고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다. 총 53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들은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에 배치됐다. 특히 이들은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참여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현장 스태프로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KG그룹에 인수된 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원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는 쌍용차는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를 계승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적 충원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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