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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 오픈

유통·바이오 채널

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플랫폼 '오구가구' 오픈

등록 2023.03.05 09:35

윤서영

  기자

사진=현대리바트 제공사진=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이사, 인테리어 등으로 처리가 곤란했던 중고 가구를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카테고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서며 별도 오구가구 앱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구가구를 통해 중고 가구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판매 수수료 없이 가구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판매 희망 가격, 배송 출발 장소 등을 페이지에 기입하면 된다. 중고 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배송 받을 장소와 날짜를 기입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제품 비용과 배송 설치비를 지불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오구가구는 특히 중고 가구 판매와 구매만 이뤄지는 기존 중고 거래 플랫폼과 달리, 현대리바트의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가구 해체부터 배송 및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게 특징이다. 중고 가구를 거래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움이 컸던 배송 및 설치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기존 300여 설치팀 외에 붙박이장이나 침대 등 별도의 이전․설치가 필요한 품목을 전담하는 50여 팀도 추가로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서비스로 통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체 쓰레기 1톤 소각 시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1톤"이라며 "매월 약 20톤 가량의 가구를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순환 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가구업계에선 처음으로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오구가구'를 론칭하게 됐다"며 "ESG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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