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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글로벌 사업 총 책임

금융 보험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글로벌 사업 총 책임

등록 2023.02.13 14:24

수정 2023.02.13 14:29

이수정

  기자

5부문·8본부 편제→3부문·13본부로 조직개편도

김동원 한화생명 신임 사장. 사진=한화생명김동원 한화생명 신임 사장. 사진=한화생명

한화그룹 3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선임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10일 생명보험협회에 김동원 부사장 승진 소식과 기존 5부문·8본부 편제를 3부문·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안을 공시했다.

김동원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한화생명에서 2014년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 2015년 전사혁신실 부실장을 역임하고 2016년 상무로 승진했다. 2017년에는 디지털혁신실 상무로 자리를 옮겨 2019년 9월 전사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임명됐다. 이듬해에는 전무로 승진한 뒤 2021년 7월 부사장직에 올랐다.

그는 CDO 자리에서 오렌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본격화에 일조해다는 평을 받는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향후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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